[조용철의 마음 풍경] 이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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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나면 나는 떠난다네.
아우여, 새봄 멋진 꿈 펼치시게.
형님은 여전히 곱고 아름다운걸요.
저도 멋진 열매 맺고 싶어요.
바람도 푸르른 봄날이다.
이별 앞둔 형제가 얘기꽃을 피운다.
어찌하면 곱게 물들 수 있을까요?
부끄러움을 알고 살면 될 뿐이야.

촬영정보

구례에서 시작된 산수유축제가 북상했다. 이천 백사마을은 3월 29~31일, 양평 산수유한우축제는 4월 6~7일 열린다. 렌즈 400mm, iso 100, f 5.6, 1/4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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