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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고구마의 감칠맛·향미 술술~ 목넘김도 부드러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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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금복주 ‘New 맛있는 참’

금복주가 ‘New 맛있는 참’(사진)이 출시 1개월 만에 판매 1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소주 업체의 신제품 판매량으로는 드문 사례라는 게 주류업계의 평가다. 금복주는 대구시 달서구에 본사를 둔 주류 제조 회사다.

금복주는 ‘New 맛있는 참’의 인기 비결로 탁월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꼽았다. 고구마 증류 원액을 함유해 고구마의 달콤한 감칠맛과 은은한 향미가 소주 특유의 쓴맛을 제거해 목 넘김이 한층 더 부드러워진 것이 최근 소비자 트렌드와 일치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특히 젊은 고객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SNS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부드러운 맛과 ‘고구마 소주’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 향후 판매가 더 늘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사실 국내에서는 고구마 소주가 생소하지만, 증류식 소주가 발달한 일본에서는 고구마가 고급 증류식 소주의 주요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고구마를 원료로 한 키리시마 주조가 일본 소주 시장에서 6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한 병에 470만원(모리이조 양조)에 달하는 고구마 소주가 출시될 정도다.

‘New 맛있는 참’에 사용된 고구마 증류원액은 100%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한다. 이를 감압증류 공법을 통해 한층 더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의 증류원액을 추출했다. 여기에다 장기 숙성을 통해 맛의 깊이를 더하고, 이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New 맛있는 참’의 맛을 완성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고구마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해 목 넘김이 부드러운 특성을 강조했다. 라벨도 전체적으로 물이 흐르는 듯 유려한 곡선으로 처리해 부드러운 목 넘김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금복주는 ‘New 맛있는 참’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연고 프로야구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와 협업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경품행사를 시즌 내내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상권 및 마트, 할인매장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금복주의 황형인 대표이사는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인 ‘New 맛있는 참’이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 병 판매를 기록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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