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전] 꿀떡꿀떡·덴마크데니쉬·초코방울이 … 추억이 ‘방울방울’

SPC삼립

SPC삼립은 1980년대 및 2000년 초반에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초코방울이·꿀떡꿀떡?덴마크데니쉬 등 제품 3종을 선보였다. [사진 SPC삼립]

SPC삼립이 지난 달 출시한 ‘뉴트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추억의 빵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지난달 선보인 ‘뉴트로’ 콘셉트의 ‘우카빵’과 ‘떡방아빵’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 신제품으로 등극했다. 같은 기간 다른 신제품 대비 두 배가량 높은 판매 수치다.

지난 1984년 출시한 ‘우카빵’은 빵 속에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내용물에 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렸다. ‘떡방아빵’은 89년 출시했던 제품으로 빵 안에 찹쌀떡을 통째로 넣어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이전보다 큰 찹쌀떡을 넣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SPC삼립은 ‘우카빵’과 ‘떡방아빵’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980년대 및 2000년 초반에 출시했던 제품 3종을 추가로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 3종은 ▶방울 모양의 미니 초콜릿 케이크에 달콤한 슈가 파우더가 더해진 ‘초코방울이’ ▶딸기잼, 버터크림, 슈크림을 가득 넣은 패스츄리에 소보로 토핑을 얹은 ‘덴마크데니쉬’ ▶호떡 속에 꿀크림을 넣은 찹쌀떡이 들어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꿀떡꿀떡’ 등이다. 초코방울이·덴마크데니쉬·꿀떡꿀떡 등 제품 3종은 전국 편의점·마트·수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합성어 ‘뉴트로’가 인기를 끌면서 과거 제품에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출시한 ‘우카방’과 ‘떡방아빵’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