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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자 "가장 시급한 건 정치안정·노사문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국내 증권투자자들은 증시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경기침체로 보고 있으며 정부가 취해야할 가장 시급한 정책은 정치안정과 노사문제의 조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동서증권과 동서경제 연구소가 지난달22∼24일까지 일반증권투자자 5백 명을 대상으로「경제 및 증시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4·4%가 올 경제성장 수정목표7·5% 달성이 어렵다고 보고 우리경제의 침체요인에 대해서는 53·7%가 노사분규와 임금상승으로 보고 있으며 그 다음이 정치불안(22·5%) 원화절상(12·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가 취해야할 시급한 정책으로는 노사문제조정(39·9%)과 정치 안정(33·3%)을 꼽았다.
또 지난달30일 종합주가지수가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침체의 원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중 27·5%가 경기침체라고 답했고 그 다음이 물량공급확대(23·17%)와 금융긴축 (18·1%), 노사문제(13·7%)등이었다.
한편 금년 중 주가지수 최고치 예상은 1천2백 포인트대가 27·5%로 가장 많았으며 1천1백 포인트 대와 1천 포인트 대가 각각 23·8%, 18·8%를 차지, 최고치 예상시기는 12월이 47·8%로 절대적.
또 예상 주 도입은 기계·전기·자동차 (37·1%) 금융·보험(27·1%) 건설(14·3%)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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