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집단 사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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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식축구의 명문 댈라스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 14명은 유니폼의 노출을 확대하고 소속선수들과 친교를 가지라는 새 구단주의 방침에 반발, 팀을 떠나기로 했다.
치어리더팀장인 「데비·본드」(36)는 지난2월 새로 팀을 인수한 석유사업가 「제리·존스」가 앞으로 치어걸들은 선수들의 기분전환을 위해 친분관계도 가지고 파티석상에서 호스티스의 역할도 하라는 지시를 하자 이에 반발, 『일당 15달러지만 긍지와 명예를 지니며 활동해온 치어리더의 오랜 규칙을 아예 무시하는 행위』라며 14명의 고참은 사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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