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량 65% 전산처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증권거래소는 다음달 1일부터 전체주식거래량의 65%를 전산매매 처리키로 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체 거래량의 8%내외에서 운용하던 전산매매의 거래량 비중을 65%수준으로 늘리고, 전산매매 대상종목도 전체 7백38개종목 가운데 매매활발 종목을 중심으로 4백59개종목을 새로 지정, 7월1일부터 운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매매주문을 내는 즉시 컴퓨터시스팀에 의해 매매가 체결되고 결과를 바로 알수 있게 됐다.
증권거래소는 또 최근들어 증권전산의 고장이 빈발한 것과 관련, ▲공동온라인시스팀(매매주문시스팀) 장애시 장애시간만큼 매매시간을 연장함을 원칙으로 하고 후장이 끝날때까지 고쳐지지 않으면 고장발생 시점에서 매매를 종결하고 ▲매매체결시스팀 장애때는 매매시간을 변경않고 장애복구시점부터 정상매매를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고장시 매매체결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