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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카스’만의 역동적인 이미지 확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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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카스는 경험 중심의 브랜딩 활동을 통해 차별적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카스는 경험 중심의 브랜딩 활동을 통해 차별적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맥주 업종의 NBCI 평균은 75점으로 전년 74점 대비 1점 상승했다. 카스가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79점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는 전년과 동일한 74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클라우드는 71점으로 업종 내 순위는 가장 낮았지만, 전년 대비 2점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카스는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경험 중심의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차별적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카스 특유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담긴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뮤직 페스티벌로 힙합·EDM 등 음악 공연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제품 측면에서도 편의성과 차별성을 강화했다. 250ml용량의 카스 ‘미니캔’은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과 앙증맞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용량의 캔이나 병, 페트 재질의 맥주보다 쉽게 차가워지고 음용 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더욱 신선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하이트는 엑스트라 콜드 공법으로 시원하고 청량한 맛에서 강점을 지녔다. 고객의 다양한 제품 경험을 유도하며 브랜드 관계를 강화했다. 라벨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포함한 72종의 멀티 라벨을 적용한 썸머 에디션 72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클라우드도 잠실에 위치한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에서 생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즈 콘서트와 클라우드 제품을 활용한 마술쇼 등 문화마케팅 활동과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 맥주 브랜드는 다각적인 변화를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제품을 넘어 다양한 접점에서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곧 브랜드 경쟁력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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