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든 손흥민... 토트넘, 3.1절 100주년 기념 메시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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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큰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는 손흥민. [사진 토트넘 페이스북]

3.1절을 맞아 큰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는 손흥민. [사진 토트넘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3.1절 100주년을 맞아 한국인들을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27)이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는 모습도 함께 전했다.

토트넘은 1일 3.1절을 맞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련 메시지를 올렸다. "오늘은 삼일절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소개한 토트넘은 "여러분 모두 독립투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 메시지와 함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큰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앞서 손흥민은 이날 오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이 시상식은 런던을 연고로 둔 팀들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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