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부정입학 수사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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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검찰은 13일 문교부의 감사결과 신입생들을 부정 편·입학시킨 것으로 밝혀진 고려대· 경기대·한림대·한국항공대·부산신학교등 5개대학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문교부의 감사결과가 정식통보되는 대로 이준범고려대총장등 학교관계자들을 소환, 학교측이 교직원자녀외에 일반 지원자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부정입학 시켰는지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 9일 고려대총학생회장 이영남군등 학생회 간부들을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 학생들이 부정입학자 명단을 입수하게된 경위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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