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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고속도로 새로 뚫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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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기도 수원~광명, 경북 영천~상주, 경기도 광주시~강원도 원주(제2영동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이르면 내년 말께 착공된다. 이 고속도로는 이르면 2012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자사업이란 민간 기업이 고속도로 등을 건설하고 일정 기간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수원시 호매실동과 광명시 소하동 간 26.3㎞를 4~6차로로 연결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6493억원.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과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 간 57.5㎞를 4차로로 연결한다.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비교할 때 원주에서 수도권과의 통행거리를 22.9㎞ 단축(약 20분)할 수 있다.

영천~상주 고속도로는 영천시 북안면과 상주시 낙동면 간 90.5㎞를 4차로로 연결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 영천~상주 구간에 비해 통행거리가 37.9㎞ 단축(약 30분)된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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