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요구 많아 곤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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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의 이철규 군 변사 사건 조사 특위는 12일 정후태 호남대 교지 편집장 등 시민 대책위 증인들이 현지 조사를 주장하며 출석치 않고 박열 조선대학생처장은 10일 오전 특위를 방문해 광주 상설 사무소 개설 등을 요구해 일정에 차질.
이에 정상용 의원 (평민)은 『감정적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니 일정을 조정해 현지 조사도 한번 더 하자』고 제의했으나 정동성 위원장은 『개인 자격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국회의 권한을 받아 조사하는 것 아니냐』고 경찰 측 증인만으로 예정대로 회의를 진행할 것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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