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용평가, 중앙일보 데이터 뱅크 제휴|경제 정보 정보에 새 채널|뉴스도 신문에 나오기 앞서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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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사무실에 앉아서 단말기 조작만으로 각종 경제정보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정보전달체계가 최근 선보여 눈길을 끌고있다.
전국 종합신용평가(주)는 중앙일보사와 한국증권전산의 협조로 금융신용부문에선 최초로 부가가치통신망(VAN) 「나이스 팁스」를 개발, 최근 정보전달업무를 개시했다.
전국은행연합회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업무제휴로 운영되고있는 「나이스 팁스」의 주요 기능은 ▲뉴스정보 ▲기업·개인신용정보 ▲금융·경제동향 ▲증권정보등 각종 경제움직임을 가입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
「나이스 팁스」는 중앙일보사 정보전달망 「조인스」와 연결돼있어 매일일보·중앙경제신문 기사의 검색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뉴스정보를 신속히 제공한다. 특히 뉴스속보는 신문이 인쇄되기 전에 전달할 수 있다.
「나이스 팁스」는 또 1만여개 전국주요기업의 신용상대를 수록하고있어 각 기업의 사업내용·시설규모·지사 및 관계회사 등 일반적 사항 외에 재무분석 및 평가·동종기업분석·기업동정 등 구체적 정보도 제공한다. 또 약 5백만 명의 경제인구에 대한 신용·신상정보도 축적돼 있다.
이 부가가치통신망은 또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변동사항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가입자들에게 증권투자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나이스 팁스」는 그밖에 산업 생산지수·고용 및 임금·물가지수·국제수지 등의 경제정보와 통화·금리·금융기관예금·어음부도율 등의 금융정보도 아울러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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