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우노」내각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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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방인철 특파원】일본 자민당은 2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우노· 소스케」(宇野宗佑) 외상을 새 총재로 선출한데 이어 이날 오후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수상지명 선거를 거쳐 「우노」 내각을 출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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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다케시타」(竹下) 내각은 리크루트 사건으로 인한 일본 정국 최대의 위기로 정권발족 1년 6개월만에 중도 하차했다.
한편 자민당내 「우노」 신체제를 비판하는 중견·신진의원을 중심으로 한 자유혁신연맹은 「야마시타·간리」(山下元利) 전 방위청장관을 「우노」씨의 대립후보로 옹립키로 했으나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후보일원화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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