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해산 직종·임의 의보조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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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7월 시행되는 도시지역 의보에 편입되기 위해 6월30일 일제히 해산되는 전국14n개 직종조합과 4개지역 임의조합의 흑자적립금과 적자처리를 놓고 보사부가 진통을 겪고 있다.
보사부는 23일 직종 및 지역임의조합의 해산과 청산지침을 시달, 적립금 등 조합의 재산은 조합별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법인의 유사목적을 위해 자체 처분토록 하되 적자부분은 채권을 최대한 확보해 진료기관에 대한 진료비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관계기사 13면>
그러나 이들 직종·지역임의조합의 현재 재정상태는 2개 조합만 38억원 정도의 혹자를 내고 있을 뿐 7개 조합은 8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9개 조합은 수지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자조합 처리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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