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재벌 부동산 1억 3천만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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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현대·삼성 등 국내 30대 재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규모는 작년말 현재 모두 4억 3천 1백 29만여평방m (약 1억 3천 69만여평)로 가격으로는 10조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감독원이 17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재벌기업은 지난 2년간 3천 8백여만평방m가 늘어나 86년말보다 9·8%증가했고 금액으로는 56·8%가늘어난 것으로 되어 있다. 이중 비업무용은 1·2%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토지 8천 5백 22만 5천평방m, 건물 3백 33만평방m로 약 1조 3천 3백 87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소유, 양적으로는 가장 많으나 액수로는 현대그룹이 토지 2천 3백 47만 7천평방m, 건물 5백 30만 6천평방m로 1조 3천 4백 41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 가장 많은 부동산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별 업무용 부동산 소유현황은 다음과 같다. (토지·건물·시가 순, 단위는 천평방m. 시가는 억원)
▲이건희=토지ⓛ 85,225 건물② 3,330 시가③ 13,387 ▲정주영=①23,477 ②5,306 ③13,441 ▲김우중=ⓛ11,552 ②2,577 ③9,465 ▲구자경=①17,189 ②3,291 ③11,552 ▲조중훈=①25,119 ②589 ③3,067 ▲김석원=ⓛ35,368 ②)965 ③3,275 ▲최종현=①51,287 ②997 ③3,695 ▲최원석=①1,779 ②402 ③1.039 ▲김승연=①16,709 ②880 ③4,982 ▲신격호=①2,810 ②612 ③6,859 ▲이재준=①5,841 ②381 ③1,228 ▲조석래=①3,742 ②880 ③2,026 ▲김상문=①4.550 ②729 ③ 2,764 ▲박용곤=①21,551 ②970 ③3,215 ▲장상태=①23,054 ②590 ③23,644 ▲김현철=①1,795②362 ③2,157 ▲김준기=①4,953 ②359 ③5,312 ▲박성용=①4,943 ②501 ③5,444 ▲김중원=①4,966 ②1,221 ③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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