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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행복한 성장…귀뚜라미 보일러의 사회공헌 34년

중앙일보

입력

1962년 설립된 보일러 업체 귀뚜라미가 겨울철 보일러 성수기를 맞아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에도 빼놓지 않고 하는 있는 일이 있다. 바로, 34년간 이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34년에 걸쳐 45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다 같이 행복한 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가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은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하여야 한다.’는 사회공헌 이념 아래 개인 재산을 출연해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문화재단은 지난 34년 동안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며 2천 200억 원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발전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 전국 각지의 모범학생, 저소득 가정자녀, 소년 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 △ 교육기관 발전기금 기탁 사업, △ 학술연구 지원 사업, △ 문화, 예술, 체육 분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혀왔다.

 1985년부터 진행해 온 장학사업은 34년에 걸쳐 총 5만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귀뚜라미그룹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해 우수한 공학인을 우대하고 창조적인 공학기술진흥에 기여하고자 ‘공학한림원 대상, 젊은 공학인상’을 제정해 1997년부터 23년째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를 후원하고, △ 국내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재능과 소질을 갖춘 체육 꿈나무와 운동선수를 선정해 훈련비를 지원하며, △ 지역사회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동호인 체육 대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체육 지원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기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거나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학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기부를 통한 사회 환원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회복지시설들을 찾아 20여 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며 봉사와 나눔의 참된 의미를 사회에 전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은 2003년 사재를 내어 사회복지사업을 전담할 귀뚜라미 복지재단을 설립해 1995년부터 문화재단에서 진행해 온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보육원, 양로원, 독거노인 가정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분리, 이관하며 사회봉사활동 분야를 더욱 강화했다.

 나눔과 봉사에 뜻이 있는 귀뚜라미그룹 임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직원봉사단과 주부봉사단을 발족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면서 ‘직원과 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문화’란 귀뚜라미만의 독특한 사회공헌 문화도 만들어졌다.

 귀뚜라미복지재단은 직원봉사단과 주부봉사단을 운영하며 전국 2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별로 매월 2~3회씩 1년 동안 600회의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활동지역도 서울,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철원, 천안, 아산, 대구, 청도 등 지방도시까지 폭넓다.

 이들 자원봉사단은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지원을 지원하고, 청소, 빨래, 목욕 등 각종 노력봉사를 펼친다. 아울러, 도움의 손길이 잘 미치지 않는 지방 도시에 위치한 시설들도 매월 정기적으로 찾아 김장, 도배공사, 야외 나들이 및 문화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를 진행한다.

 귀뚜라미그룹은 2007년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라는 사회공헌 연합 봉사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에 소외계층을 찾아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봉사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워밍업 코리아’ 봉사 활동은 귀뚜라미그룹의 임직원과 귀뚜라미 주부봉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총 100여 명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자가 참여한다.

 연합 봉사단은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4주간에 걸쳐 독거노인 가정과 아동·노인·장애인 보호시설을 방문하여 가스시설과 보일러 시설을 점검 및 교체하고, 동절기 생필품 전달, 연탄배달, 주거환경 개선, 김장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수준을 넘어 사회 취약,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어려움을 직접 경청하고,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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