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코오롱 구미공장 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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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조공과 금호타이어가 1일 각각 파업과 무기휴업에 들어간데 이어 코오롱 구미공장이 2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구미=김영수 기자】지난달 20일 쟁의신고를 한 경북구미공단내 코오롱 구미공장노조가 2일 오전9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남자 10만원, 여자 7만원의 임금정액인상과 호봉재조정 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이 남자 3만원, 여자 1만6천원 인상안을 제시해 결렬됐다.
【부산=강진권 기자】임금협상결렬에 따라 지난달 27일 쟁의발생신고를 했던 부산대한조선공사노조가 1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기본급 28.5%인상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12.1% 인상안을 고수했다.
【광주=위성운 기자】금호타이어는 12차에 걸친 임금교섭이 결렬돼 1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노조요구가 무리해 무기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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