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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시법 시비에 촉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4·30 노동자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별 탈없이 일단 수습되자 안도하면서도 새로 개정된 집시법의 시행여부가 법적 문제로 비화되는데 신경.
정부의 한 당국자는 1일 『재야 쪽에서 왜 평화적 시위를 물리력으로 막으려 하느냐는 비난이 있지만 최근의 노사분규 양대로 보아 수십개 회사의 노동자들이 연합대회를 갖게 되면 평화적으로 끝날 수가 있겠느냐』며 『정부는 법적 차원을 떠나 질서확립과 사회안정차원에서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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