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서 농성 대학생 7명 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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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구=이용우 기자】28일 오전 10시쯤 대구시 범어동 대구지검 403호 특수부 김종인 검사실에 이진희군(24·경북대 3)등 대학생 7명이 갑자기 뛰어들어가 공안 합수부 해체·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하다 1시간 10분만인 11시 10분쯤 경찰에 의해 모두 연행됐다.
학생들의 난입으로 대구지검은 검사실과 수사관실 등 각 사무실 문을 잠그는 등 한때 업무가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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