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현판 철거키로|건물구조와 조화 안 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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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립극장은 21일 현재 국립극장건물 정면과 옥장측면에 걸려 있는 현판을 문화예술계의 여론을 수렴하여 철거하기로 했다. 국립극장 현판은 지난해 5월 극장홍보를 위해 설치했는데 현판형태가 건물구조와 조화가 되지 않고, 문화공간현판으로는 너무 위압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국립극장은 이에 대한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1백80명의 의견을 모은 결과 82%가 「현판이 잘 안 맞으니 철거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혀, 철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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