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48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초등학교 인근 오피스텔 공사장 18층짜리 건물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 펌프차 18대 등 55대의 장비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당시 건물 주변에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였다.
행정당국은 재난안내문자를 보내 공사장 주변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18층 옥상 공사 자재 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