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군산상 1차전 폭력사태로 경기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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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전주】18일 전주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제23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전북선발전 전주고와 군산상고의 1차전에서 폭력사태가 발생, 경기가 연기됐다.
이날 7회초 5-3으로 앞서던 군산상고 공격때「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1루의 장재명이 2루로 달리다 전주고 2루수 유성기와 충돌하면서 시비가 일어 양측선수 50여명이 운동장으로 뛰쳐나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집단편싸움을 벌이는 난투극을 벌여 전주고 최한요 선수가 머리를 크게 다쳐 입원했으며 2명의 심판도 부상을 입었다.
전북 야구협회는 19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고 폭럭사태에 관련된 선수들을 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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