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경찰 편싸움|족구시비 15명 다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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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11일 오전11시20분쯤 울산 현대중공업 내 자재관리부 사무실 앞에서 경기도경 619전경대 소속 전경50여명과 경남도경 소속 사복경찰 (속칭 백골단) 50명이 족구를 하다가 사소한 시비 끝에 편싸움을 벌여 근로자들이 어리둥절.
이 충돌로 우대용 의경(21)이 머리에 2O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는 등 양측에서 15명이 다쳐 평소의 공격성(?)을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주위의 빈축들.
현대 근로자들은 이에 대해 불난 집에 들어와 이게 무슨 소행인지 모르겠다며 경찰의 근무자세를 놓고 입방아
【울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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