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 2019 정시 특집]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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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 예체능계열)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나뉜다. [사진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 예체능계열)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나뉜다. [사진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우수영 입학처장·사진)는 정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59명 축소된 613명을 모집한다. 가군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581명으로 69명 줄었고, 나군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32명으로 10명 늘었다.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 예체능계열)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나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 등을 반영해 선발한다.

 인문계열의 수능 반영비율에 변화가 있다. 인문계열Ⅱ(경제학부, 세무학과, 경영학부)와 인문계열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인문계열 전 학부·과)로 계열을 나눴고 반영비율을 달리한다. 인문계열Ⅰ은 국어 30%, 수학(가/나) 30%, 영어 25%, 탐구(사/과) 15%, 인문계열Ⅱ는 국어 30%, 수학(가/나) 35%, 영어 25%, 탐구(사/과)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가) 30%, 영어 20%, 과탐 30%로 지난해와 같다. 인문계열에 수학(가)와 과탐을 허용함으로써 이과 학생도 인문계열 지원이 가능하며, 인문계열 탐구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산업디자인학과의 경우 수능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60%, 학생부 20%, 실기 20%를 반영한다. 환경조각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리고,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4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수능 50%, 학생부 20%, 실기 30%를 반영한다. 음악학과는 단계별 선발 없이 수능 20%, 학생부 20%, 실기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영어 과목의 등급별 반영은 인문계열의 경우 2등급부터 4점씩, 자연계열은 2점씩 감점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 참조.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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