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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세계 최대 저장설비·배관망 운영으로 청정에너지 천연가스 안정적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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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3개국에서 E&P사업, LNG 액화사업 등 25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미얀마 해상광구 현장.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3개국에서 E&P사업, LNG 액화사업 등 25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미얀마 해상광구 현장.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이하 공사)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세계 최대인 총 72기 1147만kl에 달하는 저장설비와 4848㎞의 공급 배관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13개국에서 ▶천연가스 탐사와 개발·생산 등 E&P사업 ▶LNG 액화사업 ▶해외 도시가스 배관건설과 운영 및 해외 LNG 터미널 등 하류 인프라사업 등 총 25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공사는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LNG 구매력과 시장 정보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기업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여 적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갖췄다. 2017년 말 기준으로 16개국으로부터 연간 약 3300만t의 LNG를 국내에 도입했으며, 연간 천연가스 판매량의 약 7년분에 해당하는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공사는 OLNG, RASGAS 등 3개 LNG 사업에 투자해 2017년 말까지 약 1조4000억원의 배당수익을 창출해 천연가스 요금 인하에 기여했다. 또 미얀마와 모잠비크 탐사사업은 국내 자원개발 탐사사업 중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EPC(건설), 조선·해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등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가 추진하는 해외사업과 관련한 배관 건설, 선박 건조, 생산시추 설비건설 등 다양한 연관 사업에서 145억 달러가량을 국내 기업에서 수주했고, 도입 규모 확대에 따른 협상력 확보를 통해 DES에서 FOB로 수송방식을 전환해 국내 조선·해운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공사는 호주 GLNG, 미얀마 가스전 사업 등의 호조로 올해 1~3분기 주요 해외사업에서 영업이익 약 1761억원과 당기순이익 836억원을 달성했다.

향후 공사는 ▶상시 구조조정을 통한 핵심사업 집중 ▶국내 민간협력으로 도입 연계 탐사 및 LNG 사업 추진 ▶패키지형 하류 인프라 사업 확대 ▶LNG 트레이딩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해외사업 성패는 가스공사의 생존과 성장에 직결될 만큼 매우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공사는 기존 해외사업의 내실화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흥시장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LNG Provider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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