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욱 마지막단식서 맹위 |일에 역전스매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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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동경=방인철 특파원】한국이 데이비스 컵 국가대항 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 오세아니아지역 그룹I 1회전에서 일본에 3-2로 역 전승했다.
한국은 오는 5월5∼7일 뉴델리에서 인도와 월드그룹에 나서기 위한 2회전인 준결승을 갖는다.
9일 이바라키 현 하사키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경기에서 한국은 김봉수 (김봉수)가 첫 단식에서 일본의 「쓰치하시」(토교)를 3-1로 격파한 후 송동욱『(송동욱) 도 「나카노」 (중야) 를 3-0으로 일축, 결국 3승2패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통산전적에서 2승9패를 기록하면서 어웨이 경기에서는 5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틀째 (8일)복식경기에서 김봉수-유진선(유진선)조가「나카노」「오타」(대전) 조에 3-1 (7-6, 6-3, 4-6, 6-4) 로 패해 위기에 몰렸었다.
한편 올해부터 데이비스컵대회는 지역예선 결승진출 8개팀과 전년도 월드그룹 본선 1회전탈락 8개 팀이 무작위 추첨으로 대결(7월21∼23일) , 본선진출 팀을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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