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더프는 요즘 미국 팝계에서 음악 차트 1위를 휩쓰는 10대 소녀 가수. 올해 16세로 프랑스 출신의 엘리제 등과 더불어 팝계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이다.
내자마자 타이틀 곡 '소 예스터데이'(So Yesterday)가 수록된 데뷔 앨범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가 9월 셋째주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 예스터데이' 역시 록적인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했다.
*** 존 바에즈 '다크 코즈 온 어 기타'
포크 음악에 저항의 정신을 담아 40여년을 한결같이 노래해온 존 바에즈가 6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이번 음반 발매를 앞두고 그녀는 곡을 만드는 것에 대해 자신이 느낀 한계를 토로했다지만 힘없이 부르는 특유의 창법이 오히려 매력을 발산한다. 이전에 비해 보다 명상적이고 우울해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전반적으로는 감정이 절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