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자 선처 등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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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진선 신임 지하철공사 사장은 27일 오후 6시부터 노조 임시집행부가 농성중인 평민· 민주당사를 각각 방문해 농성노조 간부들과 사장취임 후 첫 대화를 가졌다.
한사장은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의 ▲고소취하 ▲무노동 무임금 철회 ▲직위 해제자 12명의 원직 복직요구 등에 대해『농성을 풀고 복귀하면 사장권한 내에서 최대한 선처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사장은 또 양당의 총재에게 노조원농성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대화에는 총무이사 등 공사간부 2명이 배석했으며 앞으로 실무진 차원의 접촉을 계속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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