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호주)=외신종합】89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 C풀 대회에서 2년만에 벌인 남북대결은 북한의 승리로 결판이 났다.
21일 시드니근교 매쿼리경기장에서 벌어진 4일째 경기에서 한국은 북한에 4-7로 역전패, 3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1피리어드 4분44초에 북한의 태진철에게 첫 골을 허용한 후 8분과 16분쯤 이동호(이동호) 최민석(최민석)이 각각 1골씩을 뽑아내 초반 2-1로 리드를 지켰으나 이후 기동력과 체력에서 앞선 북한에 밀려 고용남·김동하·이원선 등에게 내리 3골을 허용하면서 주도권을 뺏겨 패퇴했다.
한국은 2차전인 대유고전에서 난투극으로 주전 3명이 1게임 출전 정지를 당해 전력의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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