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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희곡작가로 변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중가요「신라의 달밤」「진주라 천리길」「서귀포 칠십리」등의 작사자인 조영출의 북한에서의 행적이 자세히 밝혀졌다.
재일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와 평양에서 발간된 한 선전잡지에 따르면 1913년 충남서 출생한 조영출은 1948년 월북했는데 북한에서는 시인 및 희곡작가로 변신, 「이순신군」(희곡)등을 비롯해서 시작으로「조국보위의 노래」「철령이라 높은 고개」「북조선으로」「만경대의 노래」등을 써내는 한편 영화문학창작사의 초대 주필과 민족예술극장총장·교육문화성부상·문예총 부위원장 등을 지내 월북문인으로는 가장 출세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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