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과거행위반성 남-북한에 적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연합】「다케시타」일본수상은 사회당대표단의 평양방문을 앞두고 27일 북한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밝힐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다케시타」수상이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 출석, 의원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을 빌어 지난 1월 발표한 정부의 기본입장에 따라 ▲한반도 문제는 남-북한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 ▲일본은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는다 ▲일본의 과거행위 반성은 남북한에 적용된다 ▲제18 후지산 호 문제는 조기해결 되어야 한다는 등의 4개 항목을 언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케이는 일본정부가 이러한 견해를 미리 한국 측에 설명, 이해를 구할 예정이라면서 27일의 견해표명이 어려울 경우 30일의 중의원 예산 위 석상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