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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노사분규 생산차질 2년째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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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제조업부문에서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과 수출의 차질액이 2년 연속 줄었다. 6일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노사분규가 발생한 287개 업체 중 제조업체 15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사분규로 인한 제조업부문 생산차질액은 1조28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보다 22.2% 준 규모다. 또 수출 차질액은 8억2900만 달러로 나타나 전년보다 2.7% 감소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노사분규 건수 및 근로 손실일수가 전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노사분규 건수는 전년보다 37.9% 감소했고, 근로 손실일수도 29.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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