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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서비스 염가판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북한상품이 처음으로 일반에 전시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은 계열의 현대종합상사가 일본을 통해 수입한 주류 등 북한산 일부 공산품 류와 명태·염장명란 등 수산품을 오는 16∼20일 압구정 본점에서 공개 전시 판매할 예정.
특히 공산품 류의 경우 금성맥주 캔 제품 2만개를 비롯, 대평 소주(5백ml)7천4백 여 병, 개성인삼주(5백ml)8백 병, 인삼농축 엑기스 제품인 개성 인삼탕 5백 개, 개성인삼차 47케이스, 코피잔 세트 36점, 벼루 및 기타공예품 90여 점 등으로 분단 후 모두 처음 공개되는 것들.
판매가격은 통관 후 주세 등 관련 제 세가 부과되는데 따라 결정 될 예정인데 실향민 등 대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수입직접 비용만을 포함한 원가판매를 하겠다는 게 현대 측 방침.
한편 이 기간에는 북한 사진첩 1백 권과 엽서·다이어리·백두산·금강산 사진 등도 함께 전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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