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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시민공원 내에 철새 보금자리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한강 겨울 철새들의 먹이터가 될 보리·메밀밭 등이 동작대교 남쪽 한강 시민공원 내 3천여평에 조성돼 새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다. <약도 참조>
서울시가 사업비 7백만원으로 오는 4월부터 조성할 이 모이 밭에는 맥문동과 조·피·들깨 등도 심는다.
시는 이들 곡식을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놓아둬 겨울 철새인 각종 오리류와 논병아리 등이 땅바닥에 떨어진 낱알을 모이로 먹게 한다는 것이다.
시는 아울러 이 모이 밭 주변 일정 거리 안에는 시민들의 접근을 막고 부근 적당한 장소에 탐조대도 설치하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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