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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에 현대식 수지 생산 단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북한은 남흥 청년 화학 연합 기업소 (평남 안주)내에 현대적 수지 생산 단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지난달 21일 평양 방송이 보도했다.
금년을 「경공업의 해」로 지정한 북한이 주민 경제 생활의 향상을 위해 건설키로 한 이 수지 생산 단지에서는 저압 폴리에틸렌을 비롯, 신발창 고무·유기 유리·프로필렌글리콜 등 각종 원료들을 생산, 현재보다 질이 좋은 박막과 신발창·화장품, 기타 가정 용품의 원활한 생산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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