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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경찰, 양진호 수사 발표…웹하드 카르텔 밝혀낼까

중앙일보

입력

양진호 회장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엽기행각’과 ‘직원폭행’ 등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뉴스1]

‘엽기행각’과 ‘직원폭행’ 등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뉴스1]

전(前) 직원을 폭행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석궁으로 닭을 잡게하는 등 엽기행각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오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됩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양 회장에 대한 그간의 수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건, 불법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와 웹하드 카르텔 수사입니다. 현재 양 회장은 폭행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 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불법촬영물 유통 경로로 지목되는 웹하드에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와 제보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자신하고 있습니다. 불법촬영물이 근절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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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꼭 챙기세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오늘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어제 밤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전망됐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져 17일 오전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이지만,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모쪼록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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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개성에서 항공 실무회의를 엽니다

지난 4월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이 평양순안공항에서 인천행 항공기를 기다리고 있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4월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이 평양순안공항에서 인천행 항공기를 기다리고 있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항공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북측이 먼저 제의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협의에서는 논의한 의제를 미리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 전반적인 항공 협력 방안을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직항로 개설, 북의 노후한 공항 시설 개보수 등이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변경된 주민등록번호를 비공개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 JTBC 캡처]

[사진 JTBC 캡처]

가족관계증명서에 변경된 주민등록번호 뒷부분 6자리 숫자를 비공개할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공시제한’ 제도가 시행됩니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변경된 주민번호가 기재된 가족관계증명서를 가해자가 발급받아 변경된 주민번호가 다시 유출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구‧읍‧면사무소와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과 함께 비공개 대상을 지정해 신청하면 됩니다. 대법원은 이로 인해 가정폭력 2차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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