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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숙명여대 ‘미식문화 최고위 과정’ 3기 신입생 모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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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숙명여대가 ‘미식문화 최고위 과정’ 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각 분야 경영인 및 사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미식문화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사회적 리더의 지위에 걸맞은 문화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수업이다. 전국 각지의 진귀한 식재료로 현대적인 한국 음식을 만들고, 이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셰프의 특별한 강연이 마련된다. ‘누들로드’ 등 요리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욱정 KBS PD와 사찰음식 명장1호 선재 스님에게 음식의 조화·역사를 배운다.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유명 레스토랑도 직접 탐방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의 마스터 셰프에게 프랑스 요리를 배운다. ‘한국음식연구교육원’에서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요리하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마지막은 이슬람-할랄푸드, 수제맥주, 스페셜티 커피와 와인에 대한 미식문화 연구다. 커피 원두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와인 취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내년 2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에 진행된다. 문의 02-710-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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