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원들 집중추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문교부는 86년 이후 각 대학의 부정입학에 대한 자료요청에 86년부터 3년 동안 감사를 실시한 전국 17개 대학의 부정입학 자료를 제출하면서 84년 미 등록자 충원 때 성적차 순위를 무시한 인천 전문대에 대한 감사결과는 상세히 보고하면서도 상지대가 83년부터 3년 동안 부정 입학시킨 1백34명을 빼놓아 특정대학을 비호했다는 인상.
국회에서 이 문제가 거론되자 문교부는『86년 이후 감사결과 자료를 요구하지 않았느냐』 는 궁색한 답변을 했으나 일부 야당의원들은『상지대 이사장 김문기씨가 현역 민정당 국회의원이기 때문이 아니냐』며 추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