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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3승 … 쾌조의 무패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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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총 14라운드중 3라운드를 끝낸 KB2006 한국리그에서 경기 한게임이 3승무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광주 KIXX는 2승1무(7점)로 2위. 대전 신성건설(4점), 인천 매일유업(3점), 경북 월드메르디앙(3점)이 3, 4, 5위로 중간층을 형성했고 서울 제일화재, 대구 영남일보, 부산 파크랜드가 공동6위와 8위로 하위권에 처졌다. 4라운드는 후지쓰배 세계대회 일정 때문에 한 주 쉬고 8일부터 열린다.

<지난주 결과>

◆ 월드메르디앙 VS 파크랜드

5월 28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첫 연고지 투어는 월드메르디앙의 3 대 1 승리로 돌아갔다. 300여 홈 팬들 앞에서 패배한 파크랜드는 1무2패를 기록, 꼴찌로 밀려났다. 2연패로 부진했던 월드메르디앙은 첫 판에 주장 조한승이 강동윤을 꺾고 유창혁도 김주호를 꺾어 호조의 출발. 이어 윤준상이 파크랜드의 주장 조훈현에게 졌으나 김만수가 서건우를 제쳐 3 대 1로 감미로운 첫 승리를 맞봤다.

◆ 한게임 VS 영남일보

부산 투어에 앞서 25, 26일 바둑TV에서 열린 이 대결에서 한게임은 원성진.온소진.김성룡이 연거푸 승리하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자칭 '보급기사'로 한국리그 해설도 맡고 있는 김성룡 9단은 영남일보의 에이스 박영훈을 꺾어 '토너먼트 기사'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또 신예 온소진은 3전3승을 거두며 팀(한게임)의 보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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