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3야 총재도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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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연합】「부시」미 대통령은 오는 27일 서울을 방문, 노태우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국회에서 연설한 후 3야당 총재들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백악관과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부시」대통령이 5시간동안 서울에 체류하면서 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회에서 연설한 후 3야당 총재들을 만나기로 확정된 상태지만 나머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21일 아침까지는 「부시」대통령의 아시아 3국 방문 일정이 확정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부시」대통령이 서울체류 중 미국 교민들을 만날 예정이지만 주한미군 부대 방문문제는 촉박한 체류시간 때문에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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