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민간 교류 전면 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민련 조국통일 위원회는 15일 남북범민족대회 예비회담 우리측 대표로 오충일 전민련 공동의장 등 10명을 선임하고 북한측 평화통일 위원회에 『오는 3월1일 정오 판문점 남쪽 평화의 집에서 범민족대회 예비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이번 예비회담의 의제로 ▲회담대표들의 남북상호 방문 신변 보장문제 ▲남북간 민간교류 전면 자유화와 정례화 문제 등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히고 회담 장소인 판문점 사용문제 등을 비롯해 예비회담 준비를 위해 국토통일원 및 정부측과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대표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오충일 전민련 공동의장 ▲계훈제 〃 고문 ▲박형규 〃 고문 ▲이재오 " 조국통일위원장 ▲이소선 전국노동운동 단체협의회 고문 ▲ 정성헌 가톨릭 농민회 사무국장 ▲ 박순경 목원대 교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