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 협력 분과회담을 열기로 했다.
통일부는 "9월 평양공동선언과 지난달 15일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보건의료협력 분과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회담에는 남측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이 북측에서는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 원장 등 3명이 대표로 나선다.
정부는 "이번 회담이 남북 간에 전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에 대하여 상호 관심사항을 폭 넓게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