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직업안내소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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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7일 인신매매창구 등으로 악용되고 있는 시내 사설유료 직업안내소 71개소에 대한 특별감사를 1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직원88명으로 1개조 4명씩 22개조를 편성, 이들 소개소의 면허불법대여·양도행위·미성년자 취업알선·소개비 과다징수행위 등을 중점 감사키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이들 안내소가 그동안 알선한 취업인원의 10%를 표본 추출해 직접 면담하는 방법으로 감사를 실시, 면허를 대여·양도한 업소는 허가를 취소하는 등 행정 및 형사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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