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치 PDP 279만원, 월드컵 특수 노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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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디지털 TV 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00만원대 40인치대 LCD TV에 이어 200만원대 50인치 PDP TV도 선보였다.

디지털 TV 전문업체 우성넥스티어는 HD 일체형 50인치 PDP TV를 279만원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60만원 상당의 2006년형 공기청정기를 덤으로 준다. 현재 50인치 PDP TV가 350만원 전후의 가격에 팔리는 것을 감안하면 20% 이상 저렴한 가격인 셈이다. 김도균사장은 "현재 유럽에 세계 3대 가전 브랜드 중 하나의 제품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HD일체형에 10억7000만 색상을 구현하는 한국산 최고급 패널로 제작된 최신 제품"이라며 "매장을 제외한 일반 가정에서 구입했다가 만족하지 못할 경우 열흘 이내에 환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성넥스티어는 이와 함께 42인치 LCD TV도 180만원대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1566-7077)나 홈페이지 (www.wsnex.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디지털디바이스는 AV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DVD프라임(dvdprime.dreamwiz.com)과 공동으로 42인치 LCD TV를 199만원에 판매하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LG전자의 패널을 사용했으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무료로 배송, 설치해준다. 10개월 무이자가 가능하며 벽에 설치할 경우에도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 문의는 1544-8471.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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