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편의점서 20대 여성 자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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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청사

구미경찰서 청사

19일 오후 3시 55분쯤 경북 구미시 한 편의점에서 여대생이 흉기로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20대로 추정되는 이 여대생은 구미역 광장에서 말다툼하는 등 소동을 벌이다 갑자기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그은 것으로 조사됐다.

놀란 행인들은 현장 사진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하며 “또 묻지 마 칼부림이 일어난 것이 아니냐”고 걱정했다.

구미 경찰서 관계자는 “여대생이 갑자기 손목을 그어 피를 많이 흘렸으며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유는 개인적인 사유라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편의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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