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폭행살해 |20대무직자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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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인천=김정배기자】인천시 부개동 부광여고 현관 앞 여중생 폭행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부평경찰서는 23일 자수한 이태우씨 (24·무직·제주시 도남동 284) 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이씨를 강간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인천에 온 뒤 지난 2O일 오후8시10분쯤 인천시 부평4동 장터다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김모양 (14·인천B여중1년) 이 들어와 얘기를 나누다 김양이 나가자 뒤따라가 부광여고 현관앞에 앉아 대화하다 폭행한 뒤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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