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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방북서 김정은 만난 폼페이오, 트위터에 “싱가포르 합의 계속 진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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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7일 방북길에 올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날 오후 방북 일정을 마친 뒤 오산에 도착했다.

7일 당일치기로 방북길에 올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북을 마친 뒤 올린 트위터. [트위터 캡처]

7일 당일치기로 방북길에 올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북을 마친 뒤 올린 트위터. [트위터 캡처]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5시20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사진을 올리면서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한 평양 방문은 좋았다”며 “우리는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맺은 합의사항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 나와 내 팀을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적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전용기편을 이용해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네 번째 방북이다. 그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또는 이용호 외무상을 만나 비핵화의 실질적 조치 등을 논의하고,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일정 등도 구체화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 사진 올려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만난 뒤 8일 중국 베이징 향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해 방북 결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8일에는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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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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