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서울 도봉산 선인봉 부근에서 서울동부지검의 소속 A 부장검사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 부장검사는 이날 일행 4명과 함께 암벽을 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일행은 경찰 조사에서 “A 부장검사가 암벽을 내려가던 중 나무에 묶인 줄이 풀리면서 아래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A 부장검사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일행과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