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 중간 선거인 11월 이후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우윤근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우 대사가 이날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중간 선거가 머지않아 실시될 것이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은 선거 이후에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우 대사는 그러나 중간 선거 전에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미국 중간 선거는 11월 6일에 치러진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