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미 중간선거 이후 열릴 가능성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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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6월 12일 오전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위해 만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6월 12일 오전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위해 만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 중간 선거인 11월 이후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우윤근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우 대사가 이날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중간 선거가 머지않아 실시될 것이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은 선거 이후에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우 대사는 그러나 중간 선거 전에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미국 중간 선거는 11월 6일에 치러진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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