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나이너스-벵골스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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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시카고·신시내티=외신종합】 미프로 미식축구의 최대영예인 제23회 슈퍼보울의 향방은 오는23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벌어지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신시내티 벵골스의 한판승부로 판가름나게 되었다.
9일 시카고에서 벌어진 내셔널 컨퍼런스 챔피언 결정전에서 포티나이너스는 홈구장의 시카고 베어스를 28-3으로 대파했으며 신시내티에서 벌어진 아메리칸 컨퍼런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홈구장의 벵골스가 버팔로빌스를 21-10으로 꺾었다.
양팀은 지난82년 슈퍼보울에서 격돌, 포티나이너스가 26-21로 승리한바 있으며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포티나이너스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세번째 정상을 차지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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